블록체인 기반 IT 및 산업플랫폼 개발 전문회사 애니팬(주)은 지난 12일 한국벤처투자플랫폼 대한엔젤클럽이 개최한 ‘제1회 글로벌 벤처 투자설명회’에서 ‘애니팬 주식상장(I.P.O) 로드맵 2019’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애니팬(주) 이경찬 대표는 “본사는 이미 국내 다수 공/대기업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기술 및 4차산업 혁명의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기반 공장자동화(FA),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및 머신비젼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였고, 특허 취득은 물론 대기업 거래를 통해 위 기술들에 대한 사업성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울대 석/박사 출신의 인재들이 창업한 애니팬은 국내 1위 대기업 고위 임원들 및 서울대 교수 등이 전략적 파트너(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등 우수한 인재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를 받아 앞으로의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이미 사업성 및 기술력 검증이 완료되어 대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는 본사의 주식상장을 위한 자금확보”임을 강조하며 “늦어도 대부분의 상장사가 정기주총을 하는 내년 3월 30일까지 상장사와의 합병을 통해 본사 주식을 상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식상장과 관련하여서는 “2019년 6월 중 1차 펀딩(공모금액 30억, 10배수)을 통해 모인 금액의 30%는 사업비로, 70%는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할 것이며, 2019년 9-10월 중 기관투자를 포함한 2차 펀딩(공모금액 200억, 30배수)을 통해 모인 금액은 100%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하고, 상장을 시킨 후에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며 만약 상장 실패 시 전액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팬은 Io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애니모어(animore®)를 출시한 바 있다. 애니모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애니체인(anichain®), 산업 현장의 설비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제어하기 위한 IoT 디바이스인 애니노드(aninode®), 이 두가지를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웹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제조 현장의 완전한 무인화를 이루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통합 솔루션이다. 애니모어는 현재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몇몇 대/중소기업 현장에서 운용되는 설비에 적용 중이며, 2019년 7월 정식버전 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애니팬 주식회사와 주식상장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오는 13일(목)~18일(화)(주말 제외) 오후 2시 애니팬 본사(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4길 43, 코오롱싸이언스밸리1차 701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